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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육아템

산후조리원 가기 전 꼭 알아두면 좋은 정보

산후조리원에 출산하고 아기 낳았으니 22주 동안 푹 쉬고 가야지 하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저 또한 22주 동안 푹 쉬고 왔어요

근데 산후조리원에 아기를 맡기더라도 엄마가 꼭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었어요

 

바로!! 아기 두상 신경 쓰기!!!!

저는 한방이를 출산하고 들어가려고 한 산후조리원에 자리가 없어서 3일 정도 집에서 지내야 했어요. 그때까지만 해도 머리두상이 괜찮았는데 산후조리원에 있을때 제가 신경을 안썼더니 집에 돌아왔을 때는 머리가 찌그려져서 나왔어요ㅠㅠ

아기두상

(이때는 애기 낳고 3일정도 뒤에 아기를 만났을때예요)

산후조리원에서는 여러 명의 아기를 보기 때문에 아기들 두상까지 신경 써주지 않는다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저도 한방이도 고생하지 않았을 텐데 후회를 많이 했어요.

애기 머리두상은 신생아 때 아기머리가 어느 방향으로 계속 누워있느냐에 따라서 쉽게 바뀌기 때문에 이때 주의해주셔야 해요

머리 두상 사진머리 두상 사진

(머리가 점점 틀어지는게 눈에띄게 보이고 있어요ㅠㅠㅠ)

가장 베스트는

산후조리원에서도 아기와 함께 있으면서 엄마가 신경 써서 머리 방향을 정 방향으로 해주는 게 좋지만 산후조리원에 간 의미는 앞으로의 육아를 위해 편안하게 있는 거니깐 그렇게 까지는 못하고 선생님들께 신경 써달라고 말씀은 드려보세요!

(그래도 완전히 신경은 못써주지만 그래도 말하고 안 하고는 차이가 있으니 말씀드리는 게 좋아요.)

그리고 요새는 산후조리원에 아기를 볼 수 있게 각각 베베캠이 설치되어 있어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요.(다만 보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요.)

베베캠 보고 아기 머리 방향 확인해서 인터폰으로 선생님들께 돌려달라고 말씀드리거나

아기 머리 양옆에 원형 베개를 놓고 머리를 고정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아요.

모유 수유 하시는 분들은 아기 머리 계속 확인하실 수 있으니 보고 방향 틀어달라고 꼭 말씀드리세요!!!!

주책 같아 보이고 유난 같아 보이지만 어차피 산후조리원 2주만 선생님들이 봐주시고 그 뒤로는 엄빠의 몫이에요..

나중에 사두증으로 교정 헬멧 사용하면 엄마 아빠뿐만 아니라 아기들까지 고생합니다

저희는 1달 되고 나서 소아과선생님이 오른쪽으로 눕혀서 한 달만 재우면 괜찮아질 거 같다고 하셔서 아기가 싫어해도 그렇게 했더니 나아진 거 같아요

다음 검진 때 한번 더 물어보려고 합니다.

육아의 길은 멀고도 험한데 우리 모두 힘내보아요!!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안녕~!